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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타임2

A/N이 안 왔습니다 — 도착 통지가 가는 길과 중간에 끊기는 지점 "A/N을 못 받아서 화물이 들어온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반출이 늦었습니다."이 연락은 보통 체화료 청구서를 받으신 다음에 옵니다. 앞에 "그러니 체화료를 빼 달라"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말을 들으면 저는 발송 기록부터 찾아봅니다. 그런데 열어 보면 대부분 안 보낸 게 아니라 보낸 곳이 다릅니다. 기록에는 "발송 완료"가 찍혀 있고, 수신처가 화주가 아닌 다른 곳입니다.통지는 화물을 보고 가지 않습니다당연한 말 같지만 여기서 다 갈립니다. 선사는 화물의 실제 주인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선하증권에 적힌 통지처로 보냅니다.선하증권에는 수하인(Consignee)과 통지수령인(Notify Party) 칸이 있습니다. 선사 시스템에 들어가 있는 건 그 칸에 적힌 상호와 연락처뿐입니다. 거기 없는 사람에게는.. 2026. 10. 22.
디머리지 며칠치가 붙었는지 계산하는 법 — 기산일과 영업일 기준 청구서에 적힌 일수가 내가 센 것과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루 이틀 차이 같아 보여도 일당 요율이 곱해지면 금액 차이가 커집니다.문제는 대부분 계산이 틀려서가 아니라, 어디서부터 세는지와 어떤 날을 빼는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두 가지만 다룹니다.디머리지와 디텐션이 어떻게 다른지는 해운 물류용어 사전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여기서는 일수를 세는 방법만 봅니다. 시계는 반입 등록에서 시작합니다 디머리지 계산의 출발점은 배가 도착한 날이 아닙니다. 컨테이너가 터미널 야드에 반입 등록된 시점입니다.여기서 시차가 생깁니다. 본선에서 양하가 끝나도 터미널 시스템에 반입 정보가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작업량이 많은 날은 이 간격이 더 벌어집니다.화주 문의 중 "배는 어제 들어왔는데 왜 조.. 2026.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