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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 Closing과 Documentation Closing, 헷갈리면 선적 못 합니다 마감 시한이 왜 두 개일까수출 선적을 준비하다 보면 "서류 마감"과 "반입 마감(CY Closing)"이라는 서로 다른 시한을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을 하나로 착각하면, 화물은 제때 터미널에 반입했는데 서류를 늦게 내서 선적이 거절되거나, 반대로 서류는 완벽한데 화물 반입이 늦어 배에 실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적 준비 타임라인 — 서류마감(Doc/S·R Closing) → VGM 마감 → 반입마감(CY Closing) → 출항(ETD)**Documentation Closing — 서류를 넘기는 마감**Documentation Closing(흔히 서류마감, S/R 마감이라고도 부릅니다)은 선사에 선적 요청서(Shipping Request), B/L 발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 시.. 2026. 7. 23.
디머리지와 디텐션의 차이 — 실제 계산 사례로 완벽 정리 왜 이 둘을 자꾸 헷갈릴까디머리지(Demurrage)와 디텐션(Detention)은 둘 다 "컨테이너를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붙들고 있을 때 부과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비슷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무에서 고객사와 통화하다 보면 이 둘을 헷갈려서 청구서를 보고 놀라시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 컨테이너가 지금 터미널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입니다. 디머리지 vs 디텐션 개념도 — 터미널 안(디머리지) vs 화주가 반출해 간 상태(디텐션)디머리지 — 터미널 안에서 발생디머리지는 컨테이너가 터미널(CY)에 반입된 뒤, 정해진 무료 보관 기간(프리타임)이 지나도록 반출되지 않을 때 부과됩니다. 배에서 내린(또는 실을) 컨테이너가 터미널 부지를 계속 점유하고 있으니, 터미널 .. 2026. 7. 23.
11주 만에 꺾인 해상운임, HMM·팬오션 2분기 실적은 오히려 '청신호' SCFI, 4월 이후 11주 만에 첫 하락파이낸셜뉴스(2026.7.14)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3,326.87) 대비 142.04포인트(4.3%) 하락한 3,184.83을 기록했습니다. SCFI가 하락 전환한 건 지난 4월 24일 이후 11주 만입니다. 앞서 SCFI는 4월 말 1,875.26에서 7월 초까지 10주 연속 오르며 77.4%라는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CFI 추이 — 4월말 1,875.26 → 7월초 정점 3,326.87(+77.4%) → 7.10 3,184.83(-4.3%, 11주만에 하락 전환)하락 이유는 호르무즈 병목 완화와 조기 선적 둔화이번 운임 하락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선박들이 해협을 빠져나와 항로에 다시.. 2026. 7. 22.
7월 수출 549억달러, 역대 최대 — 반도체 훈풍이 해운업에 주는 신호 7월 20일까지 수출 549억달러, 7월 기준 역대 최대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549억 3,300만 달러(잠정, 통관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0억 5,800만 달러)보다 188억 7,500만 달러, 52.3% 급증한 수치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다만 지난달 같은 기간(619억 1,600만 달러)과 비교하면 69억 8,300만 달러(11.3%) 줄었습니다. 7월 1~20일 수출액 비교 — 작년 360.6억달러 → 올해 549.3억달러(+52.3%), 전월 619.2억달러 대비 -11.3%반도체·SSD가 이끈 수출 호조이번 수출 증가를 이끈 건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수출은 221억 1,300만 달러로 전년 .. 2026. 7. 22.
북극항로 개척, 부산항에 '전용 기금'이 필요한 이유 북극항로 개척, 이제 '돈줄'을 만드는 단계로북극항로 개척 사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선박 확보나 항로 검증 같은 실행 단계를 넘어, 이제는 이 사업을 장기적으로 뒷받침할 **전용 기금**을 만드는 논의가 본격화된 겁니다.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최근 '북극항로기금 설립 필요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용역비는 1억 1000만 원, 수행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 4개월입니다. 한국~유럽 북극항로가 상용화됐을 때를 대비해, 사업의 위험 요인과 투자 구조를 미리 분석해두려는 것입니다. 북극항로 시범운항 개요 — 8월 22일 출항, 부산→로테르담, 2,700TEU급, 팬스타라인닷컴왜 지금 '전용 기금'이 필요할까북극항로 개척은 선박 한 척 띄운다고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 2026. 7. 22.
환적항 경쟁 — 싱가포르 vs 부산, 왜 싸우나? 싱가포르, 세계 1위 환적항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상당수는 환적(transshipment)을 거칩니다. A항구에서 B항구로 직항하지 않고, 중간의 C환적항에서 한 번 옮겨 싣는 방식입니다. 싱가포르는 이 환적 물량 기준 세계 1위 항만으로, 2023~2024년 기준 연간 3,700만~3,900만 TEU 안팎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vs 부산 환적 물동량 비교 — 싱가포르 약 3,800만 TEU, 부산 1,410만 TEU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부산항은 환적 기준 세계 2위입니다. 2025년 부산항 환적 물동량은 약 1,410만 TEU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이는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53% 이상을 차지합니다. 물동량 절대 규모(순위 7위)만 보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환..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