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 만에 꺾인 해상운임, HMM·팬오션 2분기 실적은 오히려 '청신호'
SCFI, 4월 이후 11주 만에 첫 하락파이낸셜뉴스(2026.7.14)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3,326.87) 대비 142.04포인트(4.3%) 하락한 3,184.83을 기록했습니다. SCFI가 하락 전환한 건 지난 4월 24일 이후 11주 만입니다. 앞서 SCFI는 4월 말 1,875.26에서 7월 초까지 10주 연속 오르며 77.4%라는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CFI 추이 — 4월말 1,875.26 → 7월초 정점 3,326.87(+77.4%) → 7.10 3,184.83(-4.3%, 11주만에 하락 전환)하락 이유는 호르무즈 병목 완화와 조기 선적 둔화이번 운임 하락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선박들이 해협을 빠져나와 항로에 다시..
2026. 7. 22.
7월 수출 549억달러, 역대 최대 — 반도체 훈풍이 해운업에 주는 신호
7월 20일까지 수출 549억달러, 7월 기준 역대 최대관세청이 21일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549억 3,300만 달러(잠정, 통관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0억 5,800만 달러)보다 188억 7,500만 달러, 52.3% 급증한 수치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다만 지난달 같은 기간(619억 1,600만 달러)과 비교하면 69억 8,300만 달러(11.3%) 줄었습니다. 7월 1~20일 수출액 비교 — 작년 360.6억달러 → 올해 549.3억달러(+52.3%), 전월 619.2억달러 대비 -11.3%반도체·SSD가 이끈 수출 호조이번 수출 증가를 이끈 건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수출은 221억 1,300만 달러로 전년 ..
2026. 7. 22.
환적항 경쟁 — 싱가포르 vs 부산, 왜 싸우나?
싱가포르, 세계 1위 환적항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상당수는 환적(transshipment)을 거칩니다. A항구에서 B항구로 직항하지 않고, 중간의 C환적항에서 한 번 옮겨 싣는 방식입니다. 싱가포르는 이 환적 물량 기준 세계 1위 항만으로, 2023~2024년 기준 연간 3,700만~3,900만 TEU 안팎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vs 부산 환적 물동량 비교 — 싱가포르 약 3,800만 TEU, 부산 1,410만 TEU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부산항은 환적 기준 세계 2위입니다. 2025년 부산항 환적 물동량은 약 1,410만 TEU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이는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53% 이상을 차지합니다. 물동량 절대 규모(순위 7위)만 보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환..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