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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상식12

수하인(Consignee) 변경, 언제는 가능하고 언제는 불가능할까 "수하인을 바꿔달라"는 요청은 생각보다 자주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이름 하나 고치는 일이 아니라, B/L 종류와 화물 진행 단계에 따라 가능 여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실무에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BL 종류별 변경 가능 여부먼저 확인할 것, B/L 종류Straight B/L(수하인 지정식)은 지정된 수하인만 화물을 찾을 수 있는 구조라, 변경 자체가 원칙적으로 어렵고 실질적으로 원본 B/L을 통째로 재발행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To Order B/L(지시식)은 배서(Endorsement)로 소유권을 넘길 수 있어, 상대적.. 2026. 8. 24.
Demurrage와 Detention 실제 분쟁 사례 | 차이점부터 예방 방법까지 완벽 정리 Demurrage와 Detention, 왜 항상 헷갈릴까?국제 물류 실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용 분쟁 중 하나가 바로 Demurrage(디머리지)와 Detention(디텐션)입니다. 실무 경험이 많지 않은 담당자라면 두 용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비용이 발생하는 장소와 기준이 전혀 다릅니다. 특히 Free Time을 초과하는 순간 하루 단위로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작은 일정 지연이 큰 추가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념 차이보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분쟁 유형 3가지를 중심으로, 원인과 예방 방법을 정리했습니다.Demurrage(CY 내부) vs Detention(CY 외부) 개념도Demurrage란Demurrage는 컨테이너가 항만(CY)에 있는 .. 2026. 8. 1.
B/L 정정, 왜 이렇게 비싸고 오래 걸릴까 — 실무 체크포인트 B/L 정정, 왜 항목마다 난이도가 다를까B/L(Bill of Lading, 선하증권)은 한 번 발행되면 단순 오타 수정처럼 보이는 항목도 은행·세관 신고와 얽혀 있어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미 Original B/L을 발행했거나 신용장(L/C) 거래가 걸려 있으면, 정정 하나에 여러 이해관계자의 확인이 필요해집니다. B/L 정정 항목별 난이도 — 낮음(Marks&Numbers 오타) / 중간(품목명, 중량) / 높음(Shipper·Consignee, 금액 관련)상대적으로 간단한 정정화물 개수, Marks & Numbers의 단순 오타, 컨테이너 번호 오기입 등은 대개 선적서류 원본과 대조 확인 후 빠르게 정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선사 내부적으로 정정.. 2026. 7. 23.
CY Closing과 Documentation Closing, 헷갈리면 선적 못 합니다 마감 시한이 왜 두 개일까수출 선적을 준비하다 보면 "서류 마감"과 "반입 마감(CY Closing)"이라는 서로 다른 시한을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을 하나로 착각하면, 화물은 제때 터미널에 반입했는데 서류를 늦게 내서 선적이 거절되거나, 반대로 서류는 완벽한데 화물 반입이 늦어 배에 실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적 준비 타임라인 — 서류마감(Doc/S·R Closing) → VGM 마감 → 반입마감(CY Closing) → 출항(ETD)**Documentation Closing — 서류를 넘기는 마감**Documentation Closing(흔히 서류마감, S/R 마감이라고도 부릅니다)은 선사에 선적 요청서(Shipping Request), B/L 발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 시.. 2026. 7. 23.
디머리지와 디텐션의 차이 — 실제 계산 사례로 완벽 정리 왜 이 둘을 자꾸 헷갈릴까디머리지(Demurrage)와 디텐션(Detention)은 둘 다 "컨테이너를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붙들고 있을 때 부과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비슷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무에서 고객사와 통화하다 보면 이 둘을 헷갈려서 청구서를 보고 놀라시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 컨테이너가 지금 터미널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입니다. 디머리지 vs 디텐션 개념도 — 터미널 안(디머리지) vs 화주가 반출해 간 상태(디텐션)디머리지 — 터미널 안에서 발생디머리지는 컨테이너가 터미널(CY)에 반입된 뒤, 정해진 무료 보관 기간(프리타임)이 지나도록 반출되지 않을 때 부과됩니다. 배에서 내린(또는 실을) 컨테이너가 터미널 부지를 계속 점유하고 있으니, 터미널 .. 2026. 7. 23.
무역 불균형이 공컨테이너 부족과 과잉을 동시에 만드는 이유 한국은 대표적인 수출 주도형 국가다한국은 오랫동안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무역구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관세청·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컨테이너 화물 기준으로도 수출 물동량이 수입보다 꾸준히 많은 편입니다. 이 격차가 바로 오늘 이야기할 "공컨테이너(빈 컨테이너) 문제"의 출발점입니다. 컨테이너 이동 사이클 — 수출 컨테이너(부산→해외, 화물 하역 후 빈 채로 복귀 필요) vs 수입 컨테이너(해외→부산, 화물 하역 후 빈 채로 재출항 필요)핵심: 수출이 많으면 부산에는 오히려 컨테이너가 '부족'해진다여기서 많이들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출이 많으면 빈 컨테이너가 국내에 쌓인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구조는 반대에 가깝습니다.수출 컨테이너는 화물을 싣고 부산을 떠나 해외에서 하역된 뒤, 다시 화물을 ..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