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실무18 수하인(Consignee) 변경, 언제는 가능하고 언제는 불가능할까 "수하인을 바꿔달라"는 요청은 생각보다 자주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이름 하나 고치는 일이 아니라, B/L 종류와 화물 진행 단계에 따라 가능 여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실무에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BL 종류별 변경 가능 여부먼저 확인할 것, B/L 종류Straight B/L(수하인 지정식)은 지정된 수하인만 화물을 찾을 수 있는 구조라, 변경 자체가 원칙적으로 어렵고 실질적으로 원본 B/L을 통째로 재발행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To Order B/L(지시식)은 배서(Endorsement)로 소유권을 넘길 수 있어, 상대적.. 2026. 8. 24. 해운 물류용어 B~C|Bill of Lading·Booking Number·CY·Customs Clearance Bill of Lading 영문: Bill of Lading 약어: B/L 한글: 선하증권 난이도: 🔴 고급📌 정의 Bill of Lading(B/L)은 선사가 화물을 인수했음을 증명하고, 목적지에서 그 화물을 수하인에게 인도하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유가증권입니다. 단순한 운송 영수증을 넘어 화물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권리증권으로서의 성격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실무에서 사용하는 의미 실무에서 B/L은 화물 인도의 열쇠 역할을 합니다. Original B/L을 소지한 사람만이 목적지에서 화물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결제 조건(특히 신용장 거래)에서 은행을 통한 서류 흐름의 핵심 축이 됩니다. B/L 상의 화주명, 품목, 수량 정보가 실제 화물과 다르면 통관 단계에서 바로 문제가 됩니다.⛴️ 부산항 실무.. 2026. 8. 3. AI로 선사 고객지원팀 반복업무 자동화하기 — 실무자가 바로 써먹는 방법 반복업무, 사람이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선사 고객지원팀 업무는 스케줄 확인, 부킹 조회, 체화 현황 정리, B/L 문의 응대처럼 패턴이 정해진 반복업무 비중이 꽤 높습니다. 문제는 이런 업무가 하나하나는 단순한데, 건수가 쌓이면 응대 속도를 떨어뜨리고 실수 가능성도 같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이런 영역이야말로 AI가 가장 먼저 힘을 발휘하는 지점입니다.반복업무 vs AI 자동화 가능 영역 개념도자동화가 가능한 4가지 영역첫째, 고객 문의 초안 작성입니다. 화주가 보낸 문의 메일을 붙여넣으면 AI가 요지를 파악해 답변 초안을 작성해주고, 담당자는 사실관계만 확인해서 보내면 됩니다. 둘째, 스케줄·운임 조회 응답입니다.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이 항차 언제 도착하나요" 같은 질문에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 빠르게.. 2026. 7. 27. B/L 정정, 왜 이렇게 비싸고 오래 걸릴까 — 실무 체크포인트 B/L 정정, 왜 항목마다 난이도가 다를까B/L(Bill of Lading, 선하증권)은 한 번 발행되면 단순 오타 수정처럼 보이는 항목도 은행·세관 신고와 얽혀 있어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미 Original B/L을 발행했거나 신용장(L/C) 거래가 걸려 있으면, 정정 하나에 여러 이해관계자의 확인이 필요해집니다. B/L 정정 항목별 난이도 — 낮음(Marks&Numbers 오타) / 중간(품목명, 중량) / 높음(Shipper·Consignee, 금액 관련)상대적으로 간단한 정정화물 개수, Marks & Numbers의 단순 오타, 컨테이너 번호 오기입 등은 대개 선적서류 원본과 대조 확인 후 빠르게 정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선사 내부적으로 정정.. 2026. 7. 23. CY Closing과 Documentation Closing, 헷갈리면 선적 못 합니다 마감 시한이 왜 두 개일까수출 선적을 준비하다 보면 "서류 마감"과 "반입 마감(CY Closing)"이라는 서로 다른 시한을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을 하나로 착각하면, 화물은 제때 터미널에 반입했는데 서류를 늦게 내서 선적이 거절되거나, 반대로 서류는 완벽한데 화물 반입이 늦어 배에 실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적 준비 타임라인 — 서류마감(Doc/S·R Closing) → VGM 마감 → 반입마감(CY Closing) → 출항(ETD)**Documentation Closing — 서류를 넘기는 마감**Documentation Closing(흔히 서류마감, S/R 마감이라고도 부릅니다)은 선사에 선적 요청서(Shipping Request), B/L 발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출해야 하는 시.. 2026. 7. 23. 디머리지와 디텐션의 차이 — 실제 계산 사례로 완벽 정리 왜 이 둘을 자꾸 헷갈릴까디머리지(Demurrage)와 디텐션(Detention)은 둘 다 "컨테이너를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붙들고 있을 때 부과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비슷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실무에서 고객사와 통화하다 보면 이 둘을 헷갈려서 청구서를 보고 놀라시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 컨테이너가 지금 터미널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입니다. 디머리지 vs 디텐션 개념도 — 터미널 안(디머리지) vs 화주가 반출해 간 상태(디텐션)디머리지 — 터미널 안에서 발생디머리지는 컨테이너가 터미널(CY)에 반입된 뒤, 정해진 무료 보관 기간(프리타임)이 지나도록 반출되지 않을 때 부과됩니다. 배에서 내린(또는 실을) 컨테이너가 터미널 부지를 계속 점유하고 있으니, 터미널 .. 2026. 7.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