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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4

인코텀즈 FOB와 CIF, 화주 문의 올 때 헷갈리지 않는 구분법 "이 화물 FOB인데 운임은 저희가 내는 거 맞나요?" - 종종 받는 질문입니다. 인코텀즈(Incoterms) 조건 자체는 화주분들도 익숙하게 알고 계신데, 막상 실제 부킹·운임 청구 단계에서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서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FOB vs CIF 책임 이전 시점 FOB와 CIF의 기본 차이 FOB(Free On Board)는 화물이 선적항에서 본선에 적재되는 시점까지가 매도인의 책임이고, 그 이후 운임과 보험은 매수인이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반대로 CIF(Cost, Insurance and Freight)는 매도인이 목적항까지의 운임과 보험료까지 포함해서 부담합니다. FOB와 CIF의 실무상 큰 차이 중 하나는 목적항까지의 운임·보험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입니다. 다만 비용 부담과.. 2026. 9. 1.
유류할증료(BAF),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 — 실무자가 설명하는 구조 견적서를 받아본 화주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BAF는 왜 매번 금액이 다른가요"입니다. BAF(Bunker Adjustment Factor, 유류할증료)는 고정 요금이 아니라 유가 변동을 운임에 반영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재산정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구조를 이해하면 견적 변동을 훨씬 덜 낯설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개념도 — 유가 변동이 BAF에 반영되는 구조BAF는 왜 존재하는가선박은 항해 중 대량의 연료(벙커유)를 소비합니다. 운임을 한번 정해두면 유가가 오르내릴 때마다 선사가 손해를 보거나 화주가 과도하게 부담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이 변동분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주기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BAF입니다. 즉 기본 운임(Ocean Freight)과 BAF를 분리함으로써 유가 변동의.. 2026. 8. 4.
11주 만에 꺾인 해상운임, HMM·팬오션 2분기 실적은 오히려 '청신호' SCFI, 4월 이후 11주 만에 첫 하락파이낸셜뉴스(2026.7.14)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3,326.87) 대비 142.04포인트(4.3%) 하락한 3,184.83을 기록했습니다. SCFI가 하락 전환한 건 지난 4월 24일 이후 11주 만입니다. 앞서 SCFI는 4월 말 1,875.26에서 7월 초까지 10주 연속 오르며 77.4%라는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SCFI 추이 — 4월말 1,875.26 → 7월초 정점 3,326.87(+77.4%) → 7.10 3,184.83(-4.3%, 11주만에 하락 전환)하락 이유는 호르무즈 병목 완화와 조기 선적 둔화이번 운임 하락은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선박들이 해협을 빠져나와 항로에 다시.. 2026. 7. 22.
무역 불균형이 공컨테이너 부족과 과잉을 동시에 만드는 이유 한국은 대표적인 수출 주도형 국가다한국은 오랫동안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무역구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관세청·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컨테이너 화물 기준으로도 수출 물동량이 수입보다 꾸준히 많은 편입니다. 이 격차가 바로 오늘 이야기할 "공컨테이너(빈 컨테이너) 문제"의 출발점입니다. 컨테이너 이동 사이클 — 수출 컨테이너(부산→해외, 화물 하역 후 빈 채로 복귀 필요) vs 수입 컨테이너(해외→부산, 화물 하역 후 빈 채로 재출항 필요)핵심: 수출이 많으면 부산에는 오히려 컨테이너가 '부족'해진다여기서 많이들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출이 많으면 빈 컨테이너가 국내에 쌓인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 구조는 반대에 가깝습니다.수출 컨테이너는 화물을 싣고 부산을 떠나 해외에서 하역된 뒤, 다시 화물을 ..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