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 Closing과 Documentation Closing, 헷갈리면 선적 못 합니다
수출 담당자에게 마감을 물으면 대개 한 가지 시각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마감이 세 개입니다. 하나만 알고 일정을 잡으면 나머지 두 개에서 걸립니다.
마감 전에 다 보냈는데 왜 안 실렸느냐는 문의가 반복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보낸 것은 맞고, 그 마감은 다른 마감이었던 것입니다.
마감은 하나가 아니라 셋입니다
수출 선적에는 성격이 다른 마감이 세 개 걸립니다. 앞의 두 개는 이름이 비슷해서 자주 섞입니다.
구분CY Closing (화물 마감)Documentation Closing (서류 마감)
| 마감되는 것 | 물건 | 정보 |
| 무엇이 끝나 있어야 하나 | 컨테이너가 터미널 게이트를 통과해 장치장에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 선적 서류에 들어갈 내용이 선사에 확정되어 넘어가 있어야 합니다 |
| 앞으로 밀어 계산할 것 | 내륙운송 시간과 게이트 대기 | 화주 쪽 정보 확정과 검토 시간 |
| 지나면 | 선사 승인 없이는 다음 배로 넘어갑니다 | B/L 발행이 밀리고, 적하목록 정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건 둘 중 하나만 지켜도 선적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화물은 들어갔는데 서류가 늦으면, 적하목록에 올릴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선적 신고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물건은 부두에 있는데 서류상으로는 실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반대로 서류를 다 맞췄는데 반입이 늦으면, 실을 물건이 부두에 없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마감이 있습니다.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VGM)입니다.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개정에 따라 2016년 7월부터 총중량이 검증되지 않은 컨테이너는 선적할 수 없습니다. 앞의 두 마감을 다 맞춰도 여기서 막히면 선적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두 마감 중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항로와 터미널, 선사마다 다릅니다. 순서를 외우지 마시고 건별로 확인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마감 시각은 출항일에서 거꾸로 세어야 합니다
마감을 놓치는 분들이 마감 시각을 몰라서 놓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출항일만 보고 앞쪽 일정을 세우지 않아서 놓칩니다. 출항이 금요일이라는 것만 알고 있으면, 화요일에 무엇이 끝나 있어야 하는지가 계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감은 앞에서부터 세지 않고 출항일에서 거꾸로 셉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 출항일(ETD)을 확정합니다. 선사 스케줄 공지를 기준으로 봅니다. 부킹 시점의 ETD와 달라져 있는 경우가 있으니 최신 공지를 확인하세요.
- 화물 반입 마감(CY Closing)을 확인합니다. 부킹 확인서나 선사 공지에 표시됩니다.
- 서류 마감(Documentation Closing)을 확인합니다. 반입 마감보다 앞선 경우도 있고 뒤인 경우도 있습니다. 순서를 미리 가정하지 마세요.
- VGM 제출 기한을 확인합니다. 반입 마감과 별개로 걸립니다.
- 수출신고 수리 시점을 역산합니다. 반입 전에 수리가 나 있어야 합니다.
- 내륙운송 소요시간을 뺍니다. 그러면 공장에서 상차해야 하는 시각이 나옵니다.
여섯 번째까지 내려오면 담당자가 실제로 움직여야 하는 시각이 나옵니다. 여기까지 계산하지 않으면 「마감 언제예요」를 확인해두고도 트럭을 늦게 부르게 됩니다.
어디서 확인하고, 놓치면 무엇이 생기나
| 확인 대상 | 어디서 보나 | 놓치면 |
|---|---|---|
| 화물 반입 마감 | 부킹 확인서 · 선사 공지 | 선사 승인 없이는 다음 배로 밀립니다 |
| 서류 마감 | 부킹 확인서 · 선사 공지 | B/L 발행이 늦어지고, 적하목록 정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VGM | 선사 안내 기준 | 선적 자체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
| 수출신고 수리 | 유니패스 진행 상황 | 반입해도 선적 대상에서 빠집니다 |
마감 시각은 항로와 터미널, 선사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며칠 전이라는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건별로 부킹 확인서에서 확인하시고, 대신 위 여섯 단계를 확인하는 순서를 고정해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실제로 들어오는 문의는 이런 모양입니다
마감 관련 문의는 표현은 달라도 뿌리가 같습니다. 마감을 하나로 알고 계신 경우입니다.
「반입 다 했는데 마감 지났다니 무슨 말이에요.」 화물은 제때 들어갔고 서류 마감을 넘긴 경우입니다. 화주 쪽에서는 컨테이너를 부두에 넣었으니 자기 할 일은 끝났다고 보시는데, 선사 쪽에서는 넘어온 정보가 없어 다음 단계로 못 갑니다.
「서류는 어제 다 보냈는데요.」 이번은 반대입니다. 정보는 확정됐고 반입이 늦은 경우입니다. 대개 내륙운송이 밀렸거나 게이트에서 시간이 걸린 건입니다.
「VGM이 뭐예요. 그것도 내야 하나요.」 앞의 두 개를 다 맞춘 뒤에 나오는 문의입니다. 총중량 검증은 별도로 걸리기 때문에, 두 마감을 지켰다는 것만으로는 선적이 확정되지 않습니다.
세 문의 모두 담당자가 마감을 세 줄로 적어 회신해두면 다음 건에서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반입 언제까지, 서류 언제까지, VGM 언제까지」 이렇게 세 줄입니다. 한 줄로 답하면 같은 문의가 반복됩니다.
자주 들어오는 질문 세 가지
마감이 지났는데 반입하면 어떻게 되나요. 선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승인이 나면 실릴 수 있고, 나지 않으면 다음 배로 넘어갑니다. 승인 여부는 선복 상황과 터미널 작업 계획에 따라 달라지므로 미리 되는 것으로 보고 일정을 잡지 않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서류 마감만 지나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화물이 실려도 서류가 늦으면 B/L 발행이 뒤로 밀립니다. 적하목록이 이미 나간 뒤에 내용이 바뀌면 정정 절차가 추가됩니다.
공휴일이 끼면 마감이 당겨지나요. 당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휴가 있는 주는 터미널 운영시간과 선사 공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마감을 세 개로 적어두면 문의가 줄어듭니다
정리하면 확인할 것은 반입 마감, 서류 마감, VGM 기한 세 개이고, 계산하는 방향은 출항일에서 거꾸로입니다.
부킹이 확정되면 이 세 시각을 한 줄씩 적어 화주에게 보내두시기를 권합니다. 부킹 확인서에 다 들어 있는 내용이지만, 확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세 줄로 따로 적어 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나중에 문의를 받고 확인해 회신하는 시간보다 훨씬 짧습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세 줄이 나가면, 마감 관련 문의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인용 근거 —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VGM) 제도는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개정에 따라 2016년 7월부터 시행되었으며, 2026년 9월 기준으로 유효한 내용입니다.
마감 시각과 마감 순서, 반입 지연 시 승인 기준은 항로·터미널·선사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제 진행은 부킹 확인서와 담당 선사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